성장살롱
직원 3명 살롱, 첫 인센티브 제도를 만들며 배운 것
작년 이맘때 직원이 세 명으로 늘면서 인센티브 제도를 처음 만들었습니다. 처음엔 단순하게 갔어요. 개인 매출의 일정 비율. 계산이 쉬우니 설명하기도 편했습니다.
그런데 두 달쯤 지나니 이상한 일이 생겼습니다. 커트 손님이 들어오면 서로 미루는 겁니다. 단가가 낮으니까요. 반대로 펌이나 염색 예약은 서로 잡으려 했고, 그 과정에서 얼굴 붉히는 일도 있었습니다.
기준을 두 개로 쪼갰습니다. 하나는 매출, 하나는 재방문. 손님이 다음에 그 디자이너를 다시 지명하면 그때 별도로 인센티브가 붙게 했습니다. 비율은 매출 쪽을 조금 낮추고 재방문 쪽으로 옮겼고요.
완벽한 제도는 아닙니다. 다만 커트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눈에 띄게 달라졌습니다. 단가가 아니라 '다시 올 사람인가'로 보기 시작한 거죠. 제도 하나가 시선을 바꾼다는 걸 그때 배웠습니다.
비슷한 고민 중이시라면, 기준을 하나로만 두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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